靑-宋국방 ‘北해역봉쇄’ 엇박자…국민의당 "둘 중 하나는 거짓말"

宋 "NCS서 해상봉쇄 논의 "… 靑 "그런 적 없다"

이유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01 1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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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청와대 안보라인과 송영무 국방장관이 엇박자를 내며 거짓말 논란을 자초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송영무 국방장관의 주장이 완전히 상반된다"며 "둘 중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조치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청와대는 "송 장관 개인 의견으로 보인다"며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해상봉쇄는 북한의 해상을 봉쇄해 교역과 통항을 못하게 하는 조치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추가 대북 제재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양 대변인은 "우리 군의 북한 해상봉쇄 작전 참여와 같은 매우 민감한 안보 사안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장관의 주장과 인식이 이렇게 엇갈리면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을 얼렁뚱땅 넘겨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은 청와대 안보라인과 송영무 국방장관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명백히 밝혀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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