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일 칼럼] 알통좌파와 맞장 뜨는 검객...그는 누구인가?

    그는 우선 심리적으로 꿀리지 않는다. “저 사람들은 ‘진보 운동’을 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런 걸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들 앞에만 서면 우린 한없이 작아진다.” 이게 오렌지 우파, 리무진 좌파, 생계형 기회주의 중간파의 열등감이다. 그에겐 이런 비굴함이 없다. 그

    2022-08-24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윤석열의 자유, 거기에 핏물 뚝뚝 떨어지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와 광복절 기념사가 천명한 자유의 이념은 안타깝다. 그 의의(義意)를 정부·여당 사람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만큼 한국 역대 집권당과 국민은, 자유를 연설문에나 등장하는 수사학 정도로나 간주했다. 마치 공기나 물을 대하는 것처

    2022-08-21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 [대통령에 바란다 류근일 칼럼 ⑮] "국힘, 창조적으로 죽여라"..."이준석 퇴출은 그 시작"

    한국 자유민주 진영엔 3.9 대선 후 지난 반년이 소생· 퇴행·소생의 극적인 반전(反轉)과 재반전의 기간이었다. 여론조사에서 바닥을 치고 이제 겨우 조금 올라섰다. 그러나 이걸로 후유 할 일이 아니다. 지금 여기 닥쳐있는 더 큰 위기를 간파할 때다. 바로 자유민주 진영

    2022-08-18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 [인보길 칼럼] '독립운동가'를 자임한 윤 대통령의 역사인식

    다시 읽어봐도 이런 광복절 경축사는 처음인 것 같다. 독립운동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한 역사인식, 그 현대적 의미와 계속성을 천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은 그동안 왜곡되고 편향된 국수적 배타적 자화자찬을 뿌리쳤다는 점에서도 보다 진전된 객관적 독립운동 역사관이

    2022-08-16 인보길 기자
  • [인보길 칼럼] 기다리자. 그렇게 원하던 정권교체는 끝나지 않았다

    그만큼 겪어보고도 왜 또 이리 조급한가“내 사면 문제로 공연히 국정에 지장이 간다면 나는 사면 안 해도 좋다.” 8·15사면 복권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했다는 말이 보도되었다. 사실이라면 과연 국가경영자 출신다운 말이다.자신의 취임 초 광우병 사태와 퇴임

    2022-08-15 인보길 기자
  • [류근일 칼럼] "이준석 기자회견은 막장반란, 기회주의 중간파의 대공세"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했다. 자신에 대한 국민의 힘 윤리위의 징계, 국민의 힘의 비대위 전환, 비상상황 선언, 이준석 자신을 퇴출한 것, 기성 보수정당의 반공주의와 북풍(北風) 공작, 전통적 보수 일각의 종교적 근본주의...를 깐 것이었다. 좌우를 막론한 기득권 미디

    2022-08-14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칼럼
  • [이호 칼럼] 조국의 강, 이재명의 늪, 윤석열의 진흙탕

    이해찬은 “진보집권 20년”을 장담했다. 충분히 근거 있는 말이었다. 촛불집회의 전국적인 동원력, 박근혜의 군기반장 김무성과 비서실장 유승민을 포섭한 정치력,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의 사회주의적 숙청, 왼쪽으로 기울어져 ‘문비어천가’를 합창했던 언론, 싸울 줄 모르는

    2022-08-11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리버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 [한국인에게 묻는다 류근일 칼럼 ②] 곧 극좌주도 민중봉기 온다...대비하라

    자유 대한민국 진영은 2022년 후반기에 있을 ‘극좌 주도 민중봉기’에 대비할 때다. 근래 부쩍 격화하고 있는 민중 통일전선의 ‘윤석열·김건희’ 집중 저격, 좌·우를 막론한 미디어 메신저들의 가짜 뉴스, 이준석 옹호론자들의 끈질긴 내부 총질이 모두 의식·무의식 간에

    2022-08-11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속히 이준석 소환-조사-송치-기소해야…증거, 차고 넘쳐

    경찰과 검찰은 하루라도 속히 이준석을 소환, 조사, 송치, 기소하도록 해야 한다. 그가 증거를 인멸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지체없이 구속영장도 청구해야 한다. 왜 이렇게 숨 가쁘게 촉구하는가? 바른미래당 계열과 이준석 뒷배 봐주는 미디어 메신저들이 이준석

    2022-08-06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칼럼
  • [류근일 칼럼] 한동훈 자유민주진영 대통령감 1위 현상에 대해

    국민의 힘이 새로운 지도체계로 가려는 모양이다. 새로움이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유민주 진영 ‘차기 대통령감’ 1위로 떠오른 이유를 돌아봄 직하다. 이유가 뭘까? 이를 과학이론처럼 변증(辨證)할 방도는 없다. 주관적

    2022-08-04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이철영 칼럼] '정의구현사제단'의 '떼법시위'...'정의'인가 '정치'인가?

    지난 7월 18일 민주노총 산하의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선박점거 농성장에 20여 명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 신부와 수녀들이 몰려들었다. 전국에서 모집한 천주교 희망버스까지 동원한 이들 사제단 신부들의 시위는 민노총 금속노조위원장이 ‘윤

    2022-08-03 이철영 칼럼니스트
  • [대통령에 바란다 류근일 칼럼 ⑭] 이건 내란이다...'차베스법' 막아라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대한 사항이 하나 있다. 이것은 그날그날의 좌파 사건이라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좌익혁명의 문제다. 윤석열 정부는 이 혁명의 현존하는 위험을 투철하게 인지하고 반드시 철폐해야 한

    2022-07-31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대통령에 바란다 류근일 칼럼 ⑬] 윤석열 이상민 한동훈이 각오해야 할 10개 항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서장들의 항명 기운을 “12. 12 쿠데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사태를 경찰에서까지 ‘강성 노조’ 같은 게 집단항명을 하는 판이 됐다고 규정하려 한다. 지난 좌익 통치기에 여러 민간 부문들에선 NL 운동꾼들이 침투해 직장을 좌

    2022-07-27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황근 칼럼] 공영방송 수신료‥ '정치적' '쓰레기통 논쟁'에서 벗어나자

    1920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최초의 라디오 방송 KDKA가 송출되었다. 연이어 1922년 영국에서는 BBC 전신인 BRC가 방송을 시작하였다. 그러니 영국은 올해가 방송 100주년 되는 해인 셈이다. BRC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전쟁용 무선기를 제작·공급하던 회사들이

    2022-07-26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이호 칼럼] 정전협정 69주년‥ '김일성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7월 27일은 6.25전쟁의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3년 1개월 동안 금수강산을 피로 물들인 전쟁은 수많은 고아들을 낳았다. 소련은 소위 '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동유럽에 맡겼다. 5000~10,000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2022-07-26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리버티 국제 영화제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