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의 MBC 출연

    李明博 대통령이 오는 27일 MBC가 주관하는 특별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하여 ‘100분 토론’의 MBC 앵커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한다. 세종시 논란에 대한 李 대통령의 생각이 드러날 것이라고

    2009-11-25 조갑제
  • 충남주민소득 전국2위

     2007년도 1인당 地域(지역) 총생산에 대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충청남도의 1인당 주민소득은 울산 광역시 다음이다. 울산시는 중화학공업 덕분에 1인당 주민소득이 4450만원이나 된다. 충남도는 2843만원으로 全國 2위이다. 全國

    2009-11-25 조갑제
  • 북한의 고르바쵸프?

    週末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회고록'(Doubleday, 1996)을 읽었다. 770 페이지나 되는 책인데, 전엔 필요한 부분만 읽다가 이번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되기 전까지를 읽었다.   나는 늘 고르바초프는 '人類가 감사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2009-11-23 조갑제
  • 신라와 조선의 시대정신

    사적 제193호인 경기도 구리시 東九陵은 조선조 初代 왕인 太祖의 健元陵을 조성하면서 王陵群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동구능은 9개의 능에 아홉 명의 왕과 여덟 명의 왕후를 모셨다. 야트막한 야산 기슭에 만들어진 59만 평의 境內이다. 東九陵이란 명칭이 사용된 것은

    2009-11-21 조갑제
  • 북한서도 공산군은 나쁜놈

    오늘 脫北者 여러 명과 식사를 같이 하다가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북한 노동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정통을 수호하는 공산당임을 규약에서 못 박고 있음에도 마르크스, 레닌의 책은 禁書이다. 특수한 사람들이 黨의 허가를 받고 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북한에

    2009-11-21 조갑제
  • 6者회담, 자신을 속이고 서로를 속이는 '6詐회담'

    美中 頂上회담의 공동성명은 北核 문제에 대하여 "6者회담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은 美北 접촉을 환영하였다"고 했다. 중국 주석 胡錦濤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조선반도의 核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는 데 합의하였다"고 말하였다.   6자회담 중에 북한은 核실험을

    2009-11-19 조갑제
  • 미중체제와 북핵 장기화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중국, 한국 방문을 계기로 세계질서가 美中 兩强 체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특히 작년의 미국發 금융위기로 미국의 위상은 떨어지고 중국의 위상은 올라가는 중이다. 오바마의 중국 방문은 채무자가 채권자를 찾아가는

    2009-11-18 조갑제
  • 김일성 "친일파도 뉘우치면 중용"

    1951년 6·25 전쟁 때 미군이 한국 공군에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李承晩 대통령은 불복한 한국군 장교를 처형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張志良(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의 회고록 내용을 바로잡는 데 앞장선 사람은 張 총장의 후배이기도 한 尹應烈(윤응렬) 전 공군

    2009-11-17 조갑제
  • 북은 핵을 쓰고 싶다

    미국의 권위 있는 정책잡지, 포린 어페어誌 최신호(11-12월호)에 아주 주목할 만한 논문이 실렸다. ‘우리가 필요한 핵’이란 제목의 기사를 쓴 사람은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 부교수 커 A. 리버와 다트머스 대학의 부교수 다릴 G. 프레스이다. 이

    2009-11-17 조갑제
  • '존경받는 나라' 순서

    GFK 홍보사의 '가장 존경 받는 나라' 조사는 수출, 투자-이민의 편의성, 관광, 국민 수준, 정부의 효율성, 문화 유산의 여섯 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20개국의 2만 명을 상대로 한 올해 조사에서 1등으로 뽑힌 나라는 미국이었다. 2위는 프랑스, 이어서 독일

    2009-11-16 조갑제
  • "장지량 회고록, 이럴 수가"

     팔만대장경을 지킨 ‘빨간 마후라’ 이야기가 널리 보도되었다.  <지난 14일 오전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에서는 6.25동란 중 미군의 해인사 공습 명령을 거부하고 팔만대장경을 지킨 고 김영환 공군 준장을 기리는 호국추모재가 열렸다>는 식이었다.    한 신문의 칼럼은

    2009-11-15 조갑제
  • 국격 망친 값 450억

      매년 요사이가 되면 광화문을 지나는 기쁨이 하나 있었다. 세종로의 한가운데를 南北으로 가르면서 줄을 지은 은행나무들이 노란 落葉(낙엽)을 뿌려 놓는다. 자동차가 달리면 은행나무 잎이 눈처럼 흩날리고 그 배경으로 북악산의 단풍이 불타 올랐다. &nb

    2009-11-13 조갑제
  • 트루먼路를 만들자

    파리 지하철의 1, 9호선이 연결되는 譯의 이름은 플랭클린 D. 루스벨트驛이다. 2차세계 大戰 때 연합군으로 참전, 프랑스를 구해준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驛名이다. 유럽에서 가장 反美的이고 자존심이 강한 프랑스이지만 1, 2차 大戰 때 프랑스를 도와준 미국 대통령과 장

    2009-11-13 조갑제
  • 한국 치욕의 날

    지난 11월9일은 세계의 축제일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20주년 기념일 행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열렸다. 베를린 장벽과 함께 東歐 공산체제가 일제히 무너진 것은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공산당 서기장이 武力개입을 하지 않기로 했던 덕분이라고 하여 그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2009-11-11 조갑제
  • 이겨서 화났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일 서해에서 교전이 일어난 것과 관련, "지금 바람직하지 않은 교전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리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

    2009-11-10 조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