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넥스트 시즌 24' 체험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오는 17~19일 운영
  • ▲ '싱크 넥스트 24' 성수동 팝업 스토어 외관.ⓒ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 개막을 앞두고 오는 17~19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와이173(Y173)에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연다. 

    세종문화회관은 국내 공연장 최초로 팝업을 선보인다. 7월 5일~9월 8일 S씨어터에서 개최되는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를 널리 알리고 관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게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의 무대 '싱크 넥스트 24'가 성수동에 팝업을 여는 것은 극장의 고정 관객 그 너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며 제작극장 세종문화회관의 또 다른 도전이다. 기존 예술계의 통념과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팝업은 '싱크 넥스트 24'를 주제로 게임, 포스터 만들기, 영상관람, 쇼케이스 공연 등 공연장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제시한다. 참여 아티스트의 작업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게임으로 만나는 피켓팅 체험, 취향껏 포스터를 꾸미는 체험, 스탬프 미션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5월 17~18일엔 '싱크 넥스트' 참여 예술가의 영감과 무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김동하(17일), 지난 시즌 참여 아티스트 백현진(18일)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와 입장이 가능하다. '싱크 넥스트 24' 라인업은 16일 오전 11시 성수동 팝업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싱크 넥스트 24' 성수동 팝업 스토어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신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