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동성애 이슈 함께 등장..독특한 컨셉트

신원호, '어느 여름날 밤에' 퀴어영화 '첫 도전'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31 12:25:24



배우 신원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느 여름날 밤에’가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어느 여름날 밤에’는 북한을 떠나 남한에 정착하며 새로운 동성 연인을 만난 용준(김태훈)이 오래 전에 헤어진 재성(최재성)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탈북자, 동성애 이슈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퀴어영화와 차별점을 가지는 영화로 지난해 열린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어느 여름날 밤에’에서 신원호는 탈북자 용준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만난 동성 연인 태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앞서 영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사랑받지 못한 여자’, ‘재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신원호는 ‘어느 여름날 밤에’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원호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어느 여름날 밤에’는 4월 6일 개봉한다.

[자료 제공 =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 이상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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