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 신발 개발, 최대 시속 40㎞ '타조 다리 착안'

온라인뉴스팀 | 최종편집 2014.11.02 22:35:50


시속 40km를 달릴 수 있는 생체공학 신발이 개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한 매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카호헤 시모어라는 발명가가 최근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는 생체공학적인 프로토 타입의 부츠를 발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붉은 색 외형을 가지고 있는 이 신발은 타조의 다리 아킬레스건을 모방해 뒷면에 은색 스프링을 부착한 부츠 형태의 '바이오닉 부츠(Bionic boots)'다. 

타조가 긴 다리로 한 번에 5m를 내딛는 보폭으로 최대 시속 70km 속도를 내는 것에 착안, 타조의 아킬레스건 관절 형태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에 인간의 달리기 속도를 최대 시속 40km까지 낼 수 있게 한 것. 

생체공학 신발을 개발한 카호헤 시모어는 최근까지 12개에 달하는 바이오닉 부츠 시제품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츠는 타조의 높은 탄성력을 스프링으로 대체해 자동차만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생체공학 신발, 사진=바이오닉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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