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솔트레이크에 4-1 대승손흥민, 전반 3분, 전반 16분, 후반 37분 해트트릭 완성2경기 연속골, 공식 경기 4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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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LA가 솔트레이크를 4-1로 대파했다.ⓒLA FC 제공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손흥민(LA FC)에게 후한 평점이 내려왔다.
LA는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분, 전반 16분, 후반 37분 3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1분까지 소화했다. 손흥민은 4번의 유효슈팅을 때렸고, 3골과 골대 강타 1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MLS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A매치 미국-멕시코전 연속골을 더하면 공식 경기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MLS 데뷔 후 첫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이었던 지난 2023년 9월 번리전 이후 747일 만에 기록한 해트트릭이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7점'을 부여했다. 만점에 가까운 압도적 점수다. 손흥민 다음으로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을 돕고,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드니 부앙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앙가는 8.5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에게 만점에 가까운 최고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9.6점을 받았다. 압도적 점수다. 양팀 통틀어 8점을 넘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부앙가가 7.9점을 받았고, 티모시 틸만이 7.6점을 기록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