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첫 조직개편안 발표공소청은 법무부, 중수청은 행안부로기재부 예산 기능 분리해 기획예산처 신설방통위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 출범당정대, 이달말 정부조직법 통과 목표
  •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전경. ⓒ뉴시스

    이재명 정부가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하기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한다.  공소청은 법무부 아래, 중대범죄수사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 개편되고 예산 조직은 총리 산하로 보낸다.  환경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한다. 

    방송정책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행 19부 3처 20청에서 19부 6처 19청으로 바뀌는 내용이 담긴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