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소방이 최초 발견유서나 범죄 혐의점 없어 ‥ 현재 사인 수사 중
  • ▲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제작발표회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T사옥에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나동현(47)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6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나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및 소방은 '나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한 지인의 신고를 받고 해당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나씨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최근까지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buzzbean11)'에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해 왔다.

    나씨는 2015년 동료 유튜버 윰댕과 결혼했지만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