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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 /뉴데일리DB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군인들에 대한 탄압을 멈춰 달라고 옥중 메시지를 냈다.
3일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송진호 변호사는 전날 윤 전 대통령과의 변호인 접견에서 이 같은 발언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내게 묻고, 군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멈추고 기소된 군인들에 대해선 공소 취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추길 (바란다)"고 요청하고 "계엄에 참여했던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