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미 정상회담 '긍정 평가' 58%더불어민주당 44% vs 국민의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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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박 6일간의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미 정상회담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지난주 공개된 8월 셋째 주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56%, 부정 평가가 35%였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가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다.
유권자들은 대체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국익에 도움이 됐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됐다' 32%, '약간 도움됐다' 26%,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11%,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13%로 나타났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내용과 성과를 알기에는 시일이 더 필요하겠지만, 작년 미국 대선 전후 한국인이 우려한 바에 견주면 일단 선방했다는 평가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집계됐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5%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반면, 전당대회가 끝난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