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교자유 찾아 영국 떠난 청교도들의 나라학교나 정부기관보다 교회 먼저 세워미국적 가치와 자유의 성전이 바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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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정부의 교회 압수수색을 언급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특검을 설명했다. 우리측 통역이 영어로 특검을 언급하는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통역의 말을 끊고 "혹시 그 특검이 정신 이상자(deranged) 잭 스미스 아니냐" "미국에서 데려간 것 아니냐" "그는 병든 사람(sick individual)"이라고 했다. 잭 스미스는 바이든이 대통령 시절 임명된 특검. 트럼프를 기소했으나, 트럼프 대선 승리 후 공소를 철회하고 사임했다. ⓒ 연합뉴스
자연스럽게 기존 주류언론(레거시 미디어)이 주도하던 의제설정(아젠다 세팅) 능력도 감소되고 있다. KBS-조중동의 여론 조성 프레임 반경이 훌쩍 줄었다.
레거시 미디어 종사자들을 언론인-기자라고 한다. 뉴미디어 컨텐츠를 생신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김연표 씨는 페이스북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다. 유려한 글 솜씨와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웬만한 기자들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글을 Peter Kim 이란 이름으로 올리고 있다.
이재명 정권 탄생 후 몰아치고 있는 이른바 내란특검 의 교회 압수수색 파장이 태평양을 건넜다. 한미정상회담 소재로까지 등장했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이 문제를 애써서 해프닝 정도로 축소보도했다.
Peter Kim 은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에 접근했다. 다음은 그가 페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모든 제목과 본문 내 하이라이트는 뉴데일리의 편집이다.
한국정부가 교회를 급습해 압수수색 하고 종교탄압 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단순한 정치적 레토릭이 아니다.
이는 미국 건국정신의 핵심을 건드린 것이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은 종교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정착했다.
이들은 학교나 정부기관보다 교회를 먼저 세웠다.
이것이 바로 미국 문명의 DNA다.
트럼프는 총격테러 이후 가는 곳마다 신앙고백을 하며 미국 기독교계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에게 교회는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미국적 가치와 자유의 성전이다.
한국의 잭 스미스 조은석 특검이 오산 미군기지를 무단침입하고 교회들을 급습 압수수색한 것은 트럼프와 미국 보수층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다.
트럼프가 조은석 을 "정신 나간 잭 스미스" 에 비유한 것은 정치적 수사권 남용에 대한 경고다.
미국에서 교회탄압은 공산주의 국가의 전형적 특징으로 인식된다.
이재명 정권 이 지금 처럼 내란특검 을 앞세워 정치적 반대목소리를 내란동조세력으로 규정하고 닥치는 대로 잡아들이고 탄압한다면, 미국은 말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이후 이재명 과 좌파세력들 그리고 정성호 법무부장관, 내란특검 이 앞다투어 트럼프 대통령 들으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미국 대통령 한마디에 이들의 광기 가 잠시 사그라 들었다.
이것은 이미 억제효과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국제적 압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신앙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시금석이다.
여기서 한 치도 물러서면 안 된다.
기독교 보수주의는 단순한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트럼프의 경고를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한다.

김연표 디지털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