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모녀 3명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9시30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동 등촌역 인근에서 '여자 세3명이 누워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여성 3명 중 40대 1명과 20대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20대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날 숨진 여성들은 모녀 지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피스텔 주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