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5.8% vs 국민의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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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4%로 전주 대비 0.3%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44.9%(+0.4%포인트), '잘 모름'은 3.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51.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4%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44.9%, '잘 모름'은 3.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이번 주 지지율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서로 상쇄되면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요인으로 미·일 순방 준비와 R&D 예산 증액 편성 등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 활동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특검 관련 정치 공방, 광복절 특별사면 후폭풍, 세제 개편 불확실성, 산업재해 사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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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8%를 기록해 전주보다 5.9%포인트 오르며 40%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35.5%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10.3%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제공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8%를 기록해 전주보다 5.9%포인트 오르며 40%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35.5%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10.3%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2.5%포인트 내린 3.2%, 개혁신당은 1.0% 내린 3.4%로 집계됐다. 진보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1.5%를 기록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각각 5.1%, 4.8%였고,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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