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 31일 오전 9시45분, 한국시간 밤 10시45분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베센트 미 재무장관간 담판 트럼프 대통령 "8월1일이 관세 마감일" 재확인
  •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과 미국의 사실상 마지막 담판이 31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45분부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사이에 미 워싱턴DC의 재무부 청사에서 이뤄진다.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45분이다.

    이번 담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 마감일로 고시한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벌어지는 '최후의 담판'이다. 

    구 부총리는 미국 도착 직후인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미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1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분명히 했다. 막판 협상을 진행중인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벼랑'에 몰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8월1일은 마감일이다.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중대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