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1m 쓰나미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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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태평양 연안부에 쓰나미 주의보(노란색 부분). 일본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각) 23시24분께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기상청도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1m다.

성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