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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한때 '홍카콜라'의 동지였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해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배 의원은 홍 전 시장이 당 대표로 있던 2018년 인재 영입 1호로 발탁돼 당에 들어왔다.
그해 12월말에는 자유한국당 대변인직에서 사퇴하고 홍 전 시장이 진행하던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 제작자로 참여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28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당대회를 앞둔 요즘 기독 사이비 단체들 얘기로 당이 어수선하다. 이들이 떼거리로 도움을 줄까 싶어 '정당가입은 자유인데 왜 가려서 받냐'라며 부끄러움 없이 구애에 나선 후보가 있는가 하면, '내 차례'가 올까 하는 흑심에 몇 년간 입을 꾹 닫고 있다가 이제 와서 폭로와 비방에 열을 올리는 노회한 영혼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들의 비굴한 소리들을 혀를 차며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