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종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 퍼져
-
-
- ▲ 온라인에 유출된 이주은의 '인생네컷' 사진.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 이주은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26)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인생네컷' 사진이 퍼지면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된 것.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하고, 손하트에 머리를 맞댄 포즈까지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은이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박수종으로 설정해 놓은 것도 열애설을 부추기는 요소가 되고 있다. 파파라치 컷에 포착된 배경화면 속 '남자 아이'가 박수종의 어린 시절 모습이라는 게 야구 매니아들의 중론이다.
SNS 부계정을 비공개로 운영하던 이주은과 박수종은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각자의 계정 아이디에는 자신들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32'와 '14'가 포함돼 있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유포된 '인생네컷' 사진이 해당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종은 충암고-경성대 출신 외야수로 2022년 '육성 선수'로 키움에 입단한 기대주. 2023년 정식 선수로 전환된 박수종은 그해 7월, 1군 무대에 올라와 23경기 45타수 타율 0.422를 기록했다. 지난해 1군 80경기 148타수 타율 0.256를 작성한 박수종은 올시즌 1군 29경기에 출전해 39타수 6안타 1홈런 타율 0.154를 기록 중이다.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이주은은 지난해 계약금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4000만 원)를 받고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프로야구 LG트윈스에 합류하며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 LG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이주은. ⓒ이주은 인스타그램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