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진보연합을 비롯한 좌파단체가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에서 트루스포럼 주최로 열린 모스 탄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 초청 특별 강연에 앞서 탄 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모스 탄 대사 특별강연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학교측이 불허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 측은 오후 7시로 시간대를 옮기고 정문 앞에서 차량에 올라 특강을 이어갔다. 행사에 앞서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모스 탄 대사를 맞았다. 

    대진연을 비롯한 좌파단체는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모스 탄 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강연을 방해하는 구호를 외쳤다.  

    한국계 미국인인 모스 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바 있다.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