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 대규모 자금조달 호재에 연일 폭등스테이블 코인 결제의 핵심 '이더리움'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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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이미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이 27% 이상 오르며 폭등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비트마인은 전 거래일 대비 27.17% 급등한 58.50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비트마인은 지난 5거래일 간 1238% 폭등했다.
연일 이어지는 비트마인의 급등은 최근 2억5000만달러(약 3475억원)의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영향이다.
비트마인은 이 자금으로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사들일 방침이다. 이더리움을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대부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실행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아울러 가상화폐 업계의 유명인사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