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지지율 지난주보다 0.4%P 상승민주, 전주보다 2.2%P 상승 … 국힘 1.4%P 하락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49.9%가 '매우 잘하고 있다', 9.8%가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26.1%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7.5%는 '잘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해 부정적 비율이 33.6%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6.8%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올랐다.

    같은 업체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6%, 국민의힘이 30.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은 3.6%, 진보당은 1.4%였다. 이 외에 '기타' 2.9%, 무당층 7.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2.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4%포인트 하락했다. 

    두 조사는 100% 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