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부터 3까지, 전 시리즈를 관통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마지막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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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시즌1부터 시즌2, 그리고 다가올 시즌3까지. '오징어 게임' 전체의 서사를 아우르며, 전 시즌을 관통하는 메시지와 '기훈(이정재 분)'이 겪게 될 감정의 변화, 새롭게 펼쳐질 게임들을 담아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렇게 된 게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라는 '금자(강애심 분)'와 "그러지 마.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는 '새벽(정호연 분)'의 대사에서 드러나듯, 시즌3에서 '기훈'은 자책과 후회를 오가며, 심리적인 변화와 내적 혼란을 겪게 된다.
시즌2에서 참가자 '영일'로 게임에 참여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에서 다시 '프론트맨'으로 돌아온 그는 게임을 끝내려는 '기훈'과의 본격적인 대립을 시작한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인물의 대립 속에서 '프론트맨'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못된 놈들은 나쁜 짓을 해 놓고도 남 탓하면서 마음 편히 사는디, 착한 사람들은 뭐가 조금만 잘못되어도 다 자기 탓을 하면서”"라는 '금자'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시즌3에서는 전 시즌을 관통하는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가 완성될 예정이다.
'줄넘기' 게임 외에 또 어떤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 속에서 캐릭터들이 남길 이야기가 시리즈의 마지막에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혼란을 겪는 '기훈'과 참가자들의 서사가 어떻게 완성될지, 그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오징어 게임'이 보여줄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게임이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및 영상 제공 = 넷플릭스 / 앤드크레딧]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