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위반 여부 조사하라대통령부터 솔선수범 해야아들 계좌 맞다면, 입금내역 따져봐야
  • ▲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 화면 갈무리
    [편집자 주]
    나경원 의원(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다.

    아들 결혼식을 비공개로 한다고 홍보했지만, 모바일 청첩장이 SNS에 공개되어 나도는 것을 비판한 것.

    이재명 대통령 아들 이동호 씨의 청첩장이라고 표기된  모바일 청첩장엔 일반인처럼 신랑신부 측 축의금 계좌가 명시되었다.

    이동호 씨는 물론 일반인이지만, 대통령 아들인 특별햔 일반인이다.

    개딸들의 환호와 축의금 러시가 예상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대통령 아들 명의의 계좌번호가 만천하에 알려졌으니, 고민이 컸을 사람들도 많았을 듯.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국회의원을 꿈꾸는 정치지망생들은 머리를 한참 굴렸을 것.

    특히 대기업 오너와 공기업 기관장들의 고뇌가 가장 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영란법의 경조사비 상한액은 5만원.

    누구도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1천명이 축의금을 송금했다면 5천만원.

    2천명이 송금하면 1억.

    궁금하다.

    ① 나도는 모바일 청첩장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② 모바일 청첩장에 나온 이동호 씨 명의의 계좌번호는 사실인가?


    ③ 물의가 일자 잠시 계좌를 닫았는가, 아니면 계속 열어두었는가?


    ④ 이동호 씨 결혼식 축의금이 김영란법 대상 여부인가?


    ⑤ 맞다면 축의금 액수는 얼마나 되는가?


    6월20일 오전 모바일 청첩장에 나온 계좌로 1원을 송금해보았다.

    계좌명의는 이동호로 나오고 송금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물론 그 계좌 주인 이동호가 대통령 아들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조사를 촉구했다.

    진실이 무엇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다음은 나경원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모든 제목과 본문 내 하이라이트는 뉴데일리의 편집이다.


    ▲ SNS에 나도는 대통령 아들 모바일 청첩장. 여기에 등장하는 이동호가 대통령 아들인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 화면 갈무리

    ■ 그들만의 위선

    어제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이 있었다고 한다.

    비공개 결혼식이라고 홍보하지만, 날짜와 장소, 축의금을 받을 계좌번호까지 모든 것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다.

    여당 국회의원들도 모두 초대했다. 

    소년공 시절 친구까지 초대했다며 미화된 정보는 포장선전한다. 

    이게 무슨 비공개 결혼식인가

    잔인한 권력행사를 엄포한 대통령, 거대여당 체제의 무소불위 권력의 대통령의 자녀 계좌번호가 알려진 결혼식에 공공과 민간 곳곳에서 축의금을 보내지 않기란 쉽지 않았을 것 이다.

    공직의 모범과 기준이 돼야 할 대통령의 처신이라 할 수 있을까.

    그들만의 위선의 실체 에 국민은 분노한다.




    ■ 위선과 거짓이 흘러 넘친다

    위선과 거짓은 이재명 정권의 DNA, 코드다.

    말은 정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사익과 기만 이다.

    김민석 총리후보자 역시 그 전형이다.

    겉으로는 반미주의 선봉에서 전과기록을 훈장처럼 여기면서, 정작 자신은 미국에서 수학하고, 자녀도 미국 유학.

    반미를 외치지만, 자녀유학은 미국! 

    특목고-자사고 폐지, 평준화를 외치지만, 나의 자녀는 특목고-자사고-해외명문 교육!

    문재인 정권 임종석 비서실장, 좌파 교육감들을 비롯한 여권인사들의 위선적 작태와 판박이다.




    ■ 그들만의 선민특권카르텔

    국민들은 가재, 붕어, 개구리 운운하며 하향평준화 시키고, 자신과 자녀들은 특권의 사다리로 올려보낸다.

    이재명 정부의 가면을 찢고 민낯을 직시해야한다.

    겉은 좋은 말로 포장하지만, 실체는 ▲위선 ▲무능력 ▲불공정 그 자체다. 

    그들만의선민특권카르텔을 공고히 쌓는다.

    문재인 정권보다 더욱 교묘하고 노골적인 방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 이재명당의 사법부 장악에 저항하는 집회를 주도한 나경원 의원. ⓒ 뉴데일리

나경원 의원 (국민의힘 / 서울 동작을 /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