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성사 여부 불투명
-
-
-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 후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함에 따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SNS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많은 중요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와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저녁에 정상들과 만찬 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를 이유로 조기 귀국을 결정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