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세기의 이적 음바페, 주급 9억으로 라리가 연봉 2위1위는 36세 베테랑 공격수 레반도프스키TOP 20 중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선수가 19명
  • ▲ 바르셀로나의 36세 베테랑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연봉 1위에 위치했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최고의 리그,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즐비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이곳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5일(한국시간) 라리가 최고 연봉 'TOP 20'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현재 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라가는 놀라울 정도로 재능 있는 슈퍼스타를 배출한 곳이며, 2025년 발롱도르 유력 후보들도 있다. 라리가 클럽들은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의 설명대로 최고 연봉 TOP 20의 선수 대부분이 라리가의 양대 산맥,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다. 20명 중 무려 19명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12명, 바르셀로나가 7명 포함됐다. 

    이 두 팀에 속하지 않으며 이 목록에 포함된 유일한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골키퍼 잔 오블락이다. 그는 주급 33만 8053 파운드(6억 2741만원)를 받으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최근 잉글랜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24만 파운드(4억 4543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라리가에 입성하자마자 11위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의 17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은 27만 540 파운드(5억 211만원)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은 똑같이 33만 8053 파운드를 수령했다. 오블락과 같은 공동 4위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로 36만 5156 파운드(6억 7771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세기의 이적'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2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주급 50만 7161 파운드(9억 4127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가 2위라면 1위는 누구일까. 바로 36세 베테랑 공격수,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무려 54만 918 파운드(10억 392만원)의 주급으로 라리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레반도프스키는 음바페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3년 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골잡이가 절실히 필요했고,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레반도프스키를 선택했다. 노장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급 TOP 20

    17.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20만 2864 파운드·3억 7650만원)

    17.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17.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7.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16. 쥘 쿤데(바르셀로나·21만 9905 파운드·4억 813만원)

    15. 안수 파티(바르셀로나·22만 6397 파운드·4억 2018만원)

    12.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23만 6621 파운드·4억 3916만원)

    12.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12. 하피냐(바르셀로나) 

    11.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24만 파운드·4억 4543만원)

    10.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24만 3437 파운드·4억 5181만원)

    8. 라민 야말(바르셀로나·27만 540 파운드·5억 211만원)

    8.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7.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30만 8354 파운드·5억 7229만원)

    4.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33만 8053 파운드·6억 2741만원)

    4.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4.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3. 다비드 알라바 레알 마드리드(36만 5156 파운드·6억 7771만원)

    2.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50만 7161 파운드·9억 4127만원)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54만 918 파운드·10억 392만원)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