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공개 행보 … '당권 도전' 관측손학규·이낙연과도 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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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후보ⓒ이종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후보가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지난 6일 안 의원과 나 의원을 각각 만났다. 대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두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날인 지난 4일부터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를 두고 차기 당권을 노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김 전 후보는 안 의원과 나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당대표 선거에 대해 얘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후보는 지난 5일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누구든지 할 사람이 하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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