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 11위에 위치축구 선수 최고 순위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1위는 NBA 슈퍼스타 출신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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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위로 선정됐다.ⓒ연합뉴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8일(한국시간) 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TOP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모든 종목을 총망라한 순위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 모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모아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 목록을 제공한다. 이 목록은 다양한 스포츠와 시대의 복잡한 문제들을 꿰뚫으며 하나의 견해를 표현하는 가장 공평한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록을 보면 세계 스포츠의 '역사'가 보인다. 그런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로 꼽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최다인 8회 수상했다.
이런 메시는 10위 안에 포함되지 못한 채 11위에 머물렀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종목 중 최고 순위는 메시가 아니라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였다. 그는 9위에 랭크되며, 축구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 안에 들었다.
TOP 10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10위는 '테니스의 황제'로 군림했던 로저 페더러가 차지했고, 6위는 미국 프로야구 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선정됐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영 선수인 마이클 펠프스가 5위, 가장 위대한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가 4위에 위치했다.
3위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2위는 복싱의 레전드 무하마드 알리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미국 프로농구 NBA 최고의 스타 마이클 조던이 차지했다. 조던은 '농구의 신'으로 불린다.
이 매체는 "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라는 영예는 조던에게로 갔다. 시카고 불스의 아이콘인 조던은 팀을 8년 동안 6번 NBA 정상으로 이끌었다. NBA 파이널 MVP를 6번 수상하기도 했다. 10번의 득점왕도 기록했다. 그는 만장일치,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TOP 50(국적·종목)
50. 조 디마지오(미국·야구)
49.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육상)
48. 토니 호크(미국·스케이트보드)
47.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축구)
46. 래리 버드(미국·농구)
45. 드류 브리스(미국·미식축구)
44. 시몬 바일스(미국·체조)
43. 드웨인 존슨(미국·레슬링)
42. 세레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
41. 호나우두(브라질·축구)
40. 브렛 파브(미국·미식축구)
39.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축구)
38. 카림 압둘 자바(미국·농구)
37. 존 사나(미국·레슬링)
36. 마이클 빅(미국·미식축구)
35.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육상)
34. 마이크 타이슨(미국·복싱)
33. 제리 라이스(미국·미식축구)
32. 데릭 지터(미국·야구)
31. 마이클 존슨(미국·육상)
30. 데일리 톰슨(영국·육상)
29. 재키 로빈슨(미국·야구)
28. 페이튼 매닝(미국·미식축구)
27. 칼 루이스(미국·육상)
26. 매직 존슨(미국·농구)
25. 지네딘 지단(프랑스·축구)
24.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농구)
23. 고디 하우(캐나다·아이스하키)
22. 윌트 체임벌린(미국·농구)
21. 바비 오어(캐나다·아이스하키)
20. 짐 브라운(미국·미식축구)
19. 제시 오언스(미국·육상)
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17. 도널드 브래드먼(호주·크리켓)
16. 톰 브래디(미국·미식축구)
15. 브루스 리(미국·무술)
14. 타이거 우즈(미국·골프)
13. 조 몬태나(미국·미식축구)
12. 르브론 제임스(미국·농구)
11.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축구)
10. 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
9. 펠레(브라질·축구)
8. 짐 도프(미국·야구·미식축구 육상)
7. 보 잭슨(미국·야구·미식축구)
6. 베이브 루스(미국·야구)
5. 마이클 펠프스(미국·수영)
4.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아이스하키)
3.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육상)
2. 무하마드 알리(미국·복싱)
1. 마이클 조던(미국·농구)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