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걱정 없는 깨끗한 인생 높이 평가""풍부한 경험과 역량…역사 남을 대통령 확신""넉넉한 인품으로 국민통합 이룰 적임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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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교들로 구성된 '육사총구국동지회'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육사총구국동지회 제공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교들로 구성된 '육사총구국동지회'가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육사총구국동지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랜 군 지휘경험을 통해 어떤 사람이 국가지도자가 돼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국가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인품과 역량을 충분히 갖춘 준비된 대통령감"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첫 번째 이유로 '청렴함'을 꼽았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는 여러 구구절절한 이유로 부정부패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비극을 되풀이해 온 대통령들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런 걱정이 전혀 없는 투명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임을 파면 팔수록 느낄 수 있는 대통령감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를 지지하는 두 번째 이유로 '능력'을 들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학부에서 경영 분야를 공부했고 노동운동에 투신해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애환,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세 번의 국회의원, 두 번의 도지사와 정부 각료를 역임하며 놀라운 업적을 이뤄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지도자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전 대통령들의 장점을 취합해 그동안 한국 정치의 각종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사람을 아끼고 따르게 하는 인품"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2회에 걸친 교도소 수감생활을 했지만 자신을 핍박한 정치권력을 공개적으로 한 번도 비판하지 않은 놀라운 인내심을 갖춘 인격의 소유자다. 통상 정치인의 주변에는 각종 이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십상인데 그런 문제로 한 번도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혹자는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면 과거 자신을 핍박했던 부서나 인원에 대해 보복하지 않을까 염려하지만, 그는 넉넉하고도 긍정적인 인품을 보여 오신 분이므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듯 "반면에 김문수 후보와는 비교도 안 되는 거짓인생을 살아온 어떤 후보는 입만 열면 '진짜'라고 하는 거짓을 남발한다. 그는 (과거에)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했는데 이렇게 된다면 한미동맹이 크게 훼손 약화돼 심각한 안보 불안이 야기될 것이다. 그는 북한과의 연방제 통일을 한층 가까이 추진할 것이고 재벌들은 해체에 준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재산과 토지가 국유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의회 다수 의석을 악용한 '악법 양산의 의회 독재'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도 한국의 위상은 크게 낮아지고 국격은 훼손될 것"이라며 "우리 육사총구국동지회 회원 모두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치단결해 이 나라를 지키고 자유민주체제를 지켜내기 위해 인품과 역량을 두루 갖춘 정정당당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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