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작은 불씨 들불처럼 확산시킬 것""공정·정의·통합과 도약 꿈꾸는 국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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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드럼통타이거와 구독자 4000명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유튜브채널 '드럼통타이거' 제공
유튜브 채널 '드럼통타이거'와 채널 구독자 400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튜버 '드럼통타이거'와 구독자 4000명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변화는 언제나 한 사람의 신념에서 시작돼 많은 이들의 뜻으로 완성된다"며 "이 자리는 바로 그 뜻이 모이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9만 유튜브 구독자분들의 열정으로 모인 4000명이 같은 목소리로 21대 대통령 후보 김문수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드럼통타이거는 음악과 메시지를 결합해 시대의 소리를 전달하는 유튜버"라며 "그와 함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고 덧붙였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구독자들은 "이번 지지 선언은 정치적 선택을 넘어 공정과 정의, 통합과 도약을 꿈꾸는 국민의 목소리"라며 "분열과 무관심을 넘어선 참여와 각성의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에게서 울려 퍼진 이 선언은 하나의 행사를 넘어 하나의 운동이며 하나의 유튜브 채널을 넘어 하나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시민의 의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김문수라는 사람을 통해 보수 이념의 작은 불씨가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에 들불처럼 퍼져 나가게 만들고 자유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다시 연주할 것"이라며 "우리의 외침은 시작됐고 그 메아리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