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칠성시장·양무리복지회 등 방문
  •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정당당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는 오는 24일 대구를 찾아 텃밭 민심을 다질 예정이다.

    23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설 씨는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후에는 서구 양무리복지회로 이동해 급식 봉사에 나선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설난영 여사가 공개 지원 사격에 나선 후 첫 대구 방문"이라며 "최근 TK 지역 지지율이 회복세를 넘어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여사의 대구 방문이 지지율 향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설 씨는 김 후보와 동반 유세에 나서는 등 활발한 내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 부천시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와 설 씨, 딸 김동주 씨, 사위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선 유세 무대에 온 가족이 함께 오르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장면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씨는 같은 날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리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열반 51주기 추모 법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도 참석한다. 
박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