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언론도 하나의 정당② 여론조사도 조작 가능③ 좌파는 사이비 종교
  • ▲ 탈당 이슈와 사법부 위협 이슈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언론은 의제 설정과 가중치 부여를 통해《자기 정치》를 한다. 객관-중립 언론이란 허구-허상이다. ⓒ 지면 갈무리

    ■대선 경계 3항 

    자유인 벗들에게. 

    여기서 자유인이란 필자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 숫자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지 그 열 배 또는 백배(설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개인적-국가적 생존 투쟁》에 우리, 자유의 벗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 것인가? 

    우선 우리가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①《언론의 여론몰이-자기 정치》에 넘어가지 말자 

    언론은 객관적인 보도자만이 아니다. 

    하나의 정당이다

    객관적 보도인 척하면서 실은자기 의도를 펴는 수법, 이걸 꿰뚫어 봐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국민의힘 김용태윤석열 대통령에게《탈당하라》하니까, 그걸 의도적으로 대서특필하는 따위. 

    이번 선거의 쟁점이 윤석열 탈당 여부였던가? 

    민주당의 3권분립 파괴가 더 중요한 쟁점 아닐까? 

    언론의자기 정치

    이에 놀아나지 말자. 

     

    ② 여론조사에 넘어가지 말자

    여론조사는 과학적-통계학적 근거가 있다. 

    그러나 그걸 너무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 친야-친여-보수-진보에 따라,

    《갤럽》이냐《공정》에 따라, 

    ※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치가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는가? 

    여론조사에 너무 매이지 말자. 

     

    ③ 좌파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말자

    좌파는 속임수로 먹고산다. 

    세상을《있는 그대로》보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그린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악(惡)》이라 치고, 그걸《혁명》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니 거짓말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세계 10위권 선진국이라도 그걸《나쁜 나라》로 만들어야만, 좌익은 먹고산다. 

    이 거짓 선동에, 대학 나왔노라고 하는《고학력 무식자》들마저 잘도 넘어간다. 

    사이비 종교 그대로다.

     

    《좌익 종교》에 넘어가지 말자.  

     

    ■ 우리 그렇게 살지말자

    그렇다면 이런 위선과 허위에 맞서 자유인들은 어떤 대응으로 싸워나갈 것인가?  

     

    내 마음속 깊은 곳의《'보석같이 빛나는' 올곧음》을 일깨워, 오직 그 명령에 따르자. 

    칸트는 이 명령을《무상명법(無上命法)》이라 불렀다. 

    인간과 세상을《수단》으로 보지 않고《목적》으로서 보는 마음가짐. 

     

    세상엔, 특히 정치엔, 

    사람 알기를 한낱 쓰고 버리는 도구로만 아는 사악한 마음가짐 이 얼마나 많고 센가? 

    자유의 벗들, 우리 그렇게 살지 말자.  

     

    천박하고 비열한 마음가짐 을 온몸으로 거부하자. 

    정치도 여기서 예외가 아닐 터! 

    우리 그렇게는 살 수 없다! 

    그렇게 살지 않겠다! 

    우리 승리하리라!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