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500여 명 운집 "김문수는 청렴"
  • ▲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세 현장 모습 ⓒ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4일 충남 지역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전면적인 선거 지원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청권 내 조직이 본격 가동되며 김 후보를 향한 지역 민심 결집 움직임도 점차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남 태안군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거사무실과 성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연이어 열렸고 지역 주민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성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8년 재임 동안 단 하나의 스캔들 없이 청렴하게 일해온 분"이라며 "반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사건 등 각종 비리 의혹에 연루됐고 관련 인사들이 사망하거나 구속되는 일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역사적 선택"이라며 "자유 우파 정권이 힘을 합쳐야 국방, 경제, 에너지 등에서 국제질서의 패권을 주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성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경험한 보기 드문 정치인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국정을 이끌어갈 준비가 된 인물"이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재 타 시·군에서도 김문수 후보 유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충남도당 선대위와 긴밀히 협의해 순회 유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