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한동훈·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이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김문수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지난 1~2일에 걸쳐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김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총 56.53%의 득표로 승리했다. 한동훈 후보는 43.47%%를 기록해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이 최종 후보를 선출하면서 보수 진영의 관심은 전날 대선 출마를 밝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쏠리게 됐다.

    당 지도부는 선거공보물 발주 일정 등을 고려해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1차 경선 때부터 한 전 총리가 대선 출마 시 단일화를 하겠다고 강조해왔다.
경기 고양=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