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26~27일 2306명 무선 ARS조사 한덕수 대행, 1일 사임 후 2일 출마선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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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뉴데일리 DB.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삼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306명을 대상으로 가상 삼자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가장 적은 격차를 낸 후보는 한덕수 대행으로 이 후보 46.5%, 한 대행 38.1%, 이준석 후보 7.8%였다.
김문수 후보를 후보에 포함시킬 경우 이재명 후보 46.5%, 김 후보 33.2%, 이준석 후보 9.3%였다. 홍준표 후보일 때는 이재명 후보 46.2%, 홍 후보 32.7%였다. 한동훈 후보일 때는 이재명 후보 47.1%, 한 후보 26.1%, 이준석 후보 9.8%였다. 안철수 후보일 때는 이재명 후보 46.1%, 안 후보 21.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로 응답률은 전체 5.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 대행은 이르면 다음달 1일 사임하고 2일 대선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5월4일이다.

정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