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만 아니면 그 누구와도 손잡자호남 일부 / 전국 2030 / 김대중 우파이들의 공감·합세·호응 이끌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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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대행의 출마선언이 가시화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곧 출마를 선언한다.
6.3 대통령 선거를 놓고 사람들은 왜 한덕수란 이름을 거론할까?
필자도《김문수-한덕수 / 한덕수-김문수 드림팀》을 주문했다.
자유-보수-우파 국민에게 이번 대선은 처음부터 강제된 현실이었다.
이기면《구사일생》, 지면《천 길 낭떠러지》다.
준비돼 있었을 턱이 없다.
더군다나 이쪽은 분열돼 있다.
같은 비(非) 좌파라지만,《탄핵에 반대한》측과《탄핵에 찬성한》측은 서로 적(敵)이다.
찬성파는 지금도 반대파에게《사과하라》겁박한다.
마치《이재명 쪽 대변인》이라도 됐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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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경선 선두 김문수와 한덕수 대행의 드림팀을 코어로 해서 모든 반 이재명 세력이 연합하면 승산 있다. ⓒ 뉴데일리
■ 망국으로 가는 최후의 마지노선
이런 처지에서 국민의힘이 설혹 정통 우파 인사를 후보로 선출한다 해서 그가 과연 이재명 을 능히 이길 수 있을까?
투지는 물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쪽 머릿수가 이재명 쪽보다 많아야 하는《산술적 조건》만은 최대한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런 요청에 부응하려면, 자유-보수-우파는《이재명만 아니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란 대원칙을 천명하고 주도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망국으로 가는 최후의 마지노선》에 서 있다.
이걸 안다면, 지금은 많은 것을 바랄 때가 아니다.
일부는 이것을《소극적》이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자유인들은 그동안 계속 배신당하고 실망하고 밀려왔다.
우리 힘의 한계가 드러난 것 아닌지?
공감하는 사람들보다 적대자가 더 많다는 뜻 아닌지?
이런 불리한 조건임에도《국민의힘 단독으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희망 고문》한다면, 그것은《장렬한 전사(戰死)》는 될 수 있다.
하지만《간신히라도 이기지 못하는 길》일 것이다.
이런 고민에서 찾아야 할《구사일생의 혈로(血路)》는?
■ 국힘 1위 + 한덕수 + 이낙연 + 또, 또, 또
바로《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대타협일 수 있다.
《과도적 대연정(大聯政)》을 향한, 다수가 편짜는《반(反)이재명 광폭(廣幅) 대열》!
이 응급처방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마다할 리 없다.
이낙연 바른미래당 상임고문도 호응했다.
한덕수 대행 주변에서도《1~3년 단기 정권하의 개헌》을 전제로 출마할 것이라 했다.
이런 움직임들은《이재명을 막기 위해서라면》찬밥 더운 밥 따질 겨를이 없다는 위기의식의 표현이다.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심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라니!
■ 호남이 돌아선다면?
이 처방에《호남 일부 / 전국 2030 / 김대중 우파(김경재 정대철 등의 흐름)》가 호응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백만원군이 될 것이다.
감격적 국민통합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 모~두 손에 손잡고 거국적인《인간 띠》를 잇자!
판사들 믿지 말고, 우리 자신을 믿자!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