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골프' 개념 더한 스포츠소명·김명국 등 '파크골프' 대중화 박차
  • ▲ 왼쪽부터 이해용 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 가수 소명, 박창완 파크골프협회 회장, 박태산 파크골프협회 부회장. 개그맨 황기순. ⓒ뉴데일리
    최근 연예계에 '파크골프(Park Golf)' 바람이 불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 '골프'의 개념을 더한 말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을 일컫는다. 어린이부터 노인,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통한다.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는 얼마 전 40명의 스타들을 주축으로 하는 '연예인 파크골프팀'을 창단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박창완 파크골프협회장은 "배우, 가수, 개그맨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팀 창단에 힘을 보탰다"며 "4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만큼 연예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에 따르면 남자 가수로는 ▲소명 ▲강진 ▲박일서 ▲김범룡 ▲김정호 ▲이진관 ▲백봉기 ▲각오빠 ▲김태욱 ▲마커스강 ▲우현우 등이 참여했고, 여자 가수 중에는 ▲임수정 ▲서지오 ▲박혜신 ▲김양 ▲진달래 ▲소유미 ▲요요미 ▲이향수 ▲우연정 ▲오승아 등이 파크골프에 입문하게 됐다.

    개그맨들도 '연예인 파크골프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기순 ▲김정열 ▲조문식 ▲김종하 ▲박슬기 ▲장미화 ▲김경진 ▲이상민 ▲이상호 ▲정명훈 ▲김명선 ▲변승윤 ▲김수영 ▲홍장천 등 다수의 개그맨들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한 것.

    이 외에도 ▲김명국 ▲정흥채 ▲박광현 등 연기파 배우들과 ▲김병찬(MC) ▲김재엽(유도선수)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연예인 파크골프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