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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치고 어르고... 감읍(感泣)하고
李 竹 / 時事論評家 어느 역사학자의 칼럼집에서 한참 전에 읽었던 글이다. “인민을 노예로 만드는 체제를 가지고 오랜 기간 통치했던 스탈린에 대하여 아주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스탈린은 그의 가까운 전우들을 모아서 인민들을
2020-03-06 이죽 칼럼 -
“입국제한 완화해주세요”… 강경화 장관의 '대답없는 메아리'
문재인 정부의 설명과 호소에도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나라에서 조치가 완화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2020-03-06 전경웅 기자 -
'마스크대란'에 국민 분노 폭발
[취재수첩] '조변석개' 文정부에… '뿔난' 국민 4월 총선 벼른다
'조변석개(朝變夕改)'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이다. 규칙이나 계획이 너무 자주 바뀔 때나, 나라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우한코로나(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를 정확히 보여주는 고사성어가 아닐까 싶
2020-03-05 박찬제 기자 -
'땀'으로 봉사한 안철수… '말'로만 격려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에 비하면 투명하게 모든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은 좋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정부 대응의 일부 긍정적 부분을 부각해 자화자찬에 나선 것이다. 이를 놓고 문 대통령의 옛 대선 경쟁 후보
2020-03-02 이상무 기자 -
‘돌림병’보다 미운 시누이에 가슴만 멍들고...
李 竹 / 時事論評家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우한(武漢) 폐렴’ 돌림병이 한창인 이즈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속담(俗談)을 꼽으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들려오는
2020-03-01 이죽 칼럼 -
이 와중에 '비례정당' 창당 논의… '총선 승리' 혈안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전담 정당 창당에 나설 조짐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민생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은 강하게 반발했고, 미래통합당은 우한폐렴 사태에도 불구하고 총선 승리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공세를 폈다.28일 중앙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례대표용 위성정
2020-02-28 송원근 기자 -
"우한코로나 국내 확산 방치, 헌법 위반… 대통령 탄핵사유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후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우한 코로나’) 사태 이후 SNS에서는 연산군일기를 연상케하는 ‘문산군 3년’이라는 글이 주목받았다. 그 글은 “청에서 역병이 돌아 조선까지 창궐했으나, 조선은 청을 섬기어
2020-02-27 이헌 칼럼 -
우리 국민 강제격리 시켜도… 중국에는 관대한 대한文국 외교부
우한폐렴의 근원지인 중국이 지난 26일,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쏟아냈음에도 외교부는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 목록’에 중국을 넣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 측에 “한국인 격리는 과도한 조처”라고 항의했지만 중국 관영매체는 이를 비난했다. 외교부는 한국
2020-02-27 전경웅 기자 -
대통령이 '우한폐렴' 감염될 뻔 했는데… 보도한 취재진에 유감 표명한 靑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주재한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에 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접촉자가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가 국군통수권자인 국가수반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실패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승호 대구 부시장의 비서가 코로나1
2020-02-26 이상무 기자 -
[디케의 세상일기] '국민불안' 확산 막는 게 최우선
'통제불능 임박' 文정부, '중국인 입국금지' 결단내려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초기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2월 4일 바로 다음날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하여 4주 이내 범위에서 대학개강 연기를 권고하였다. 그 후 닷새 정도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자
2020-02-26 김미령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교수 -
“이게 바로 나라다!” 자파구리(自破口利) 드시며 하신 말씀?
李 竹 / 時事論評家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는 [2월] 23일 오후 ‘우리 신도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300
2020-02-24 이죽 칼럼 -
[디케의 세상일기] 임미리 칼럼 고발은 집권여당의 오만
임미리 "민주당만 빼고" 조국 "앙가주망"… 그리고 학문의 자유 보장
'자유' '자치' '자율'… 중세부터 대학이 누려온 특권지금과 같은 대학의 본 모습은 중세 유럽의 볼로냐대학과 파리대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세 대학의 특징은 당시 강력한 교회 권력과 국가 권력으로부터 교수와 학생이 누린 '자유', '자치', '자율'의 특권이 핵심이
2020-02-21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
[취재수첩] 재판부가 공소 유지하나?… '꺼림칙한' MB 2심 선고
2019년 4월10일, 검찰은 항소심 재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성 뇌물수수 혐의에 기존 직접뇌물죄에 더해 제3자 뇌물수수죄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당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은 항소심 재판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2020-02-20 김동우 기자 -
'5선 추미애 조직' 고스란히… 새내기 고민정에 상속해 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고 전 대변인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다. 이밖에 민주당은 경기 용인정·경기 김포갑·경남 양산갑에 대해서도 전략공천을 확정했다이근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9일 열린 최고
2020-02-19 오승영 기자 -
이정현‧김문수‧조원진‧홍문종… 미래통합당 추가 탑승할까
17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했지만, 끝내 합류가 불발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입길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홍문종 무소속 의원 등. 당 일각에서는 이들의 합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2020-02-18 박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