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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길 칼럼] 바보야, ‘해방’은 ‘공산화’야!
해방군? 점령군? 복잡하게 따질 말이 아니다. 공산주의에서 ‘해방’은 ‘공산화’를 말한다.‘점령’은 군사작전 용어, 해방 당시 남북한에 들어온 미군과 소련군은 국제법상 점령군이다.하지만 소련에게 ‘점령’은 곧 ‘해방’이고 점령 즉시 그 땅에 공산화 작업을 일사천리로 완
2021-07-11 인보길 기자 -
[박한명 칼럼] 언론의 품격과 신뢰도를 낮추는 짓은 대체 어느 쪽이 하는지 모르겠다
친여 매체들이 뉴데일리의 기사 제목 “정치적 중립 철저히 지키라고 지시했대…文대통령이ㅋㅋㅋ”을 콕 집어 시비 걸고 나오는 모습을 보니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로 시작하는 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가 떠올랐다. (※ 편의상 친여 매체라고 종종
2021-07-08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잡룡'들 말고… 건국이념 계승할 '효자룡(孝子龍)' 나타나야
제철 만난 메뚜기들이다. 뻔질나게 싸돌아다닌다. 어딘들 못 가겠는가. 표(票)될 만하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수 있다면... 그럴만한 데만 골라서 찾는다. "이 지사는 이어 ‘이육사 문학관’을 방문,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단계와는 좀 달라 친일 청산
2021-07-05 이죽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연 300억 혈세 투입 연합뉴스… 정권눈치 '좌편향'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심의위 구성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연합뉴스를 둘러싼 소식이나 이 공영뉴스통신사 자체를 잘 모르는 국민
2021-07-05 박한명 칼럼니스트 -
여기 그 역사적 증거를 제시한다
[김용삼 칼럼] 점령군은 소련이었다… 北 국호, 헌법, 의회 구성, 출신성분, 의석수까지 정해 '괴뢰 북한' 세웠다
지난 7월 1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이다. 그는 출마 선언 후 경북 안동의 이육사문학관을 찾아가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단계와는 달라 친일(親日)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2021-07-04 김용삼 칼럼니스트 -
[류근일 칼럼] "미 점령군이 대한민국 지배세력"이란 이재명... 자유인의 역린 건드렸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이게 과연 희극일까 비극일까? 둘 다일 것이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고향 경북 안동에 가서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과 달라, 친일세력
2021-07-03 류근일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공영방송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제한다'는 말의 참뜻
오는 8월이면 KBS와 EBS 이사, MBC 방송문화진흥회 등 소위 공영방송 이사들의 임기가 모두 끝난다. 언론노조와 친여단체들이 정치적 후견주의를 끊어내라며 정치권 추천을 아예 걷어내는 법안을 민주당에 독촉하고 있지만 국회 사정이 있고 또 각자의 이해가 상충되다보니
2021-07-0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휘락 칼럼] 4년간 평화를 정착시켰다고?… 6월 '호국보훈의 달' 유감
이번 '호국보훈의 달'은 정말 의미없이, 형식적으로 지나갔다. 6월 6일 현충일 행사는 여느 해처럼 대통령이 임석해 치뤄졌으나 군의 급식부실 문제, 성추행을 당한 공군부사관의 자살 사건으로 추념의 분위기에 젖어들기가 어려운 분위기였다.11일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자
2021-06-29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 자율 경쟁과 타율 지명…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다른 '청년'
헌정사상 첫 30대 보수야당 대표가 들어선 이후 정치권에서는 '청년정치' 바람이 거세다.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공약이던 '대변인 토론배틀'에 2030 후보자들이 대거 몰리며 국민적 관심끌기에 성공했고, 이 여세를 몰아 모든 세대에게 열린 '대선 정책공모'도 구상 중이
2021-06-28 김현지 기자 -
[박한명 칼럼] KBS 수신료 올리고 싶으면 '강제징수법'부터 고쳐라
KBS 이사회가 이달 말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2500원 현 수신료 금액을 무려 54% 대폭 인상한 3840원의 인상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민주당 추천 이사들이 압도하는 이사회 구조상 소수 이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될 게 틀림없어 보인다. 들리는 얘기로
2021-06-2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뉴트로 칼럼] '흘러간 유행가'였던 국민의힘… 어떻게 부활하고 있나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 전개로 인해 전 국민이 코로나 블루까지 경험하고 있는 한 국사회에서 단연 두드러지는 문화현상은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2010년대 후반부터 복고풍이 새롭게 유행하면서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었다)다. 보수진영 신문 과 방
2021-06-28 뉴트로 -
"임기 5년이 그나마 천만 다행"
[이죽 칼럼] 김정은이 뭐길래… 이토록 줄기차게 대화·협력 구걸하나
엊그제 양키나라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남북 대화와 화해, 협력을 지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상호 신뢰로 이끌 수 있다...”그런데... 늘 상
2021-06-25 이죽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KBS 사장 국민추천제는 '좌파 공영방송' 굳히기 꼼수다
더불어민주당이 얼마 전 소위 ‘언론 옥죄기’ 3법을 내놓았다.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권 폐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경, 언론보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이 그것이다. 이번에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언론들은 이 3법을 아무 생각 없이 언
2021-06-2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뉴트로 칼럼]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성공법칙과 이준석 돌풍
마침내 시즌3까지 온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여전히 시청률 20%전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얼핏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막장극의 '최고 매운 맛'에 해당하는 드라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원래 다른 방송국에서 흥행성공을 거둔 작가가 SBS로 옮
2021-06-21 뉴트로(필명) -
예산이 부족하시답니다
[이철영 칼럼] 6.25참전용사 약값도 지원 못하는 가난한 경제대국
올해는 6.25 발발 71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71년에 걸쳐 북한이 호전적인 도발을 계속하면서 핵무장을 완성하는 동안 6.25가 북한의 남침이라는 사실조차 부정하려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온갖 모욕을 받아가면서도 앵무새처럼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nbs
2021-06-21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