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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윤석열 대통령에 바란다! 5대 긴급과제
3·9 대선에서 범(汎) 자유진영이 승리한 것은 역사를 주관하는 섭리의 의지이자 귀결이라고, 어떤 인사가 필자에게 감격하며 전해왔다. 필자 역시 5년의 586 적치(敵治)를 죽지 못해 견디며, 비통한 심정으로 숱한 불면의 밤을 지새우곤 했다.그런 민심이 천심에 닿았던지
2022-03-10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박한명 칼럼] 열린공감TV의 위험한 '저널리즘 코스프레'
유튜브 열린공감TV가 대선 이틀 전인 7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대선 코앞에서 야당 대선후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의혹을 제기한 것부터 의도가 명백히 읽히는 방송이었다. 어찌됐든 야당이나 지지자들로선 썩 흔쾌한 후보는 아니었던 윤 후보가 시간적으로
2022-03-10 박한명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우크라 전쟁의 교훈…국민들, 싸울 의지 있어야 동맹도 도와줘"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은 8일 낮 1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제151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주제는 북한인권법 시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촉구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2022-03-08 전경웅 기자 -
[이철영 칼럼] 3월9일 대선투표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지난 이틀간의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장의 모습은 우려했던 대로 부정선거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자가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직접 넣지 못하고 투표종사자들이 받아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소쿠리에 담아가거
2022-03-07 이철영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이재명 타임지 인터뷰 논란… 정치선동에 놀아난 언론
단순 선악구도나 경마식보도 등 우리 언론의 보도방식에 고질적인 여러 문제가 있다는 비판은 한 두 해 있어온 게 아니지만 이재명 대선후보의 미국 타임(TIME)지 인터뷰 기사에 관한 여야 공방을 보도하는 언론 행태를 지켜보자면 그러한 문제점들을 새삼 느끼게 된다. 발단이
2022-03-07 박한명 칼럼니스트 -
[류근일 칼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은 '침공(侵攻)'이 아니라 '침략(侵略)'이다
한국 시민사회, 지성계, 정계, 미디어, 대중사회는 지금 몇 시인가? 한국의 시침(時針)은 지금 중세기인가, 근대인가?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는 근대국민국가 맞는가? 이런 엉뚱한 질문을 새삼 던져보는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너무너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022-03-04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자유대한민국의 사느냐 죽느냐… '원팀' 윤석열·안철수에 달렸다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합의 이후의 한국 '범(汎)자유진영'의 태세와 에토스(ethos)는 어떤 것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이 합의를 단순한 권력 공학적인 것으로만 가져가선 안 된다. 이 통합은 거대하고 거창한 가치의 동맹이어야 한다. 단순히 누가 누구와 이권을 반반 또
2022-03-03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박한명 칼럼] TBS 어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의 하차 논란이 주는 교훈
종편 등에서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얼굴을 두루 알린 양지열 변호사가 TBS TV 저녁 시사프로그램 ‘더룸’ 진행을 2월 22일 그만두었다. 이 소식을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이 기사화했는데, 이 보도를 계기로 방송사들이 선거 정국에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와 출연자들의 문
2022-03-03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3.1절 103주년이 불러낸 코민테른 103주년---이승만과 레닌의 대결
★3월1일 서울, 3월2일 모스크바★ 파고다 공원 독립만세 운동 다음날, 레닌은 모스크바에서 코민테른(Communist International) 창설대회를 연다. 지금까지 싸우는 대한민국과 공산당의 숙명적 악연의 탄생!볼세비키 공산쿠데타(1917.1
2022-03-01 인보길 기자 -
[인보길 칼럼] 우크라이나 사태와 이승만 대통령--"강대국은 믿어선 안된다" 한미동맹 숨은 이야기들
●이승만 대통령과 우크라이나“합의항목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결재 문서’로 가져오라”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한미동맹을 협상하면서 미국 대통령 특사에게 조목조목 요구한 말이다.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부다페스트 각서’가 화제에 올랐다. 소련 연방 해체
2022-02-28 인보길 기자 -
[박한명 칼럼] '민언련 견제'를 빼곤 언론개혁을 말할 수 없다
이번 대선 보도에 임하는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의 심의 의결 보도를 접하면 한편의 코미디극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정치권에서 흔히 보는 투철한 내로남불 정신을 선거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중시한다는 선방위원들에게서도 똑같이 발견할 때마다 이 거대한 사기극이 언제쯤이면
2022-02-28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인호 칼럼] 대통령의 조건과 자격--전과자와 검사
<백허 팔조시에 화답함>정치는 우선 외교를 돈독히 함에 있는데,일 일랑 마땅히 전문가에게 물어 봐야지.고립되면 국가의 존립이 염려 되니,백성을 자유의 몸으로 따르도록 힘써야.법의 허위는 뒤가 두려우니 옛 것도 하자가 없이,선을 쫓아 미래를 다룰 진대 새로운
2022-02-25 이인호 칼럼 -
[박한명 칼럼] 민언련의 모니터활동 비판한 미디어오늘을 보고
평소 즐겨 찾아보는 언론 미디어오늘 홈페이지에서 어제 깜짝 놀랄만한 제목으로 필자의 눈을 끌었던 기사가 있었다. <왜 민언련은 ‘김어준 방송’ 감시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이 매체가 자랑하는 기자 중 한 사람인 김모 기자가 기자수첩이란 형식으로 쓴 기사였다
2022-02-24 박한명 칼럼니스트 -
[독자 칼럼] 국민이 불러줄 때 비로소 불릴 수 있는 이름, 대통령
나는 자식을 둘 둔 마흔일곱살의 유권자이다. 대통령 선거 만큼은 항상 관심이 많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투표를 했으며 그가 탄핵 당했을 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촛불시위에도 나가보았다.요즘 불현듯 공직 생활을 하셨던 집안 어른이 퇴임하면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정치
2022-02-22 악어새 -
[박한명 칼럼] 국민 비웃음 사는 이원욱 의원의 내로남불 언론관
국회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엊그제 "종편에 대선 개입을 그만할 것을 촉구한다.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날을 세웠다. 다분히 협박성 멘트로 보였다.이 의원이 이토록 흥분한 이유는 '김혜경 172분 대 김건희 17분
2022-02-21 박한명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