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 '거짓말' 조국… 검찰개혁 명분 있나

    "저는 경제나 경영을 잘 모릅니다. 사모펀드가 무엇인지 이번에 공부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처도 사모펀드의 구성이나 운용을 알지 못했고, 관여하지도 않았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구속되면서 검찰의 '조국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9-09-18 김동우 기자
  • '박정희' 지우는 文… '업적' 평가하는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시각차로 충돌했다.부마민주항쟁(10월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17일 문 대통령은 "국민의 힘으로 유신 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역사를 마침내 모두 함께 기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문 대

    2019-09-18 이상무 기자
  • 개혁대상 조국이 검찰개혁 지시… 해괴한 '검찰 개혁 추진단'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검찰 개혁 추진지원단'을 발족했다. 검찰 개혁이 '시대적 과제'라는 이유에서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검찰 개혁을 할 당사자는 조 장관이 아니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법무부(장관 조국)는 17일 "시

    2019-09-17 김현지 기자
  • 30~40대 취업한파 여전한데… '60대 고용개선' 자랑한 文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부는 국정의 제1목표를 일자리로 삼고 지난 2년 동안 줄기차게 노력해왔다"라며 "그 결과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인용한 통계를 볼 때 ‘질적’인 측면에서 '고용 악화

    2019-09-16 이상무 기자
  • "대선이야 마음만 먹으면…" 유시민의 '정치' 행보

    유시민(61)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54) 법무부장관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연일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자 야권에선 "사이비 언술가의 실체를 보여준다"며 유 이사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 사태를 빌미로 한 유 이사장의 정치적 행보가 ‘정계복귀 불가’라는 자신의 입장에

    2019-09-16 오승영 기자
  • 용(龍)된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에 보내는 랩소디

    李 竹 / 時事論評家  이 나라 ‘국민’(國民)들과 많은 ‘백성’(百姓)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요즈음 명절 밑에 궂은 날씨마저 계속되었다. 가을 태풍(颱風)에 이어 농사를 망치는 ‘객수’(

    2019-09-11 이죽 칼럼
  • 대학가의 '정치 불신'… "정의 강조하는 정부가 조국 임명하나?"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직후부터 대학가는 들썩였다. “국민을 무시한 처사” "규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아직 숱한데…"란 탄식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부정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검찰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바란다”는 소수의 바람은 묻혔다. 

    2019-09-10 신영경 기자
  • [청년칼럼] 조국의 목을 겨냥해 울고 있는 칼의 노래

    대한민국은 현재 내전 중이다. 총성만 없을 뿐 말과 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집권 세력은 인권, 평화, 평등, 우리 민족끼리, 사람 중심, 더불어, 차별 금지, 성 평등, 정의, 진보, 민주, 공평, 촛불 등의 말을 내세워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그들은 정의롭고 선한

    2019-09-10 김대중 칼럼
  • 조국 딸은 OK, 장제원 아들은 NO?… 정의당만의 '정의'

    딸의 논문·입시 문제로 나라를 뒤흔들었던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해, 정의당은 임명 직전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시기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들의 음주 운전으로 곤욕을 치렀다. 정의당의 결론은 '의원직 사퇴' 촉구였다. '정의'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2019-09-09 오승영 기자
  • 공산주의를 무서워할 줄 모르는 국민 만들기 성공

    그쪽 동네 온갖 비리와 거짓말은 새삼스러울 게 없으니 그런가 보다 치고, 다른 위정자들은 평화주의자 정도의 탈을 쓰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몰랐다고 치고, 전향 여부 또한 대답 못 하겠다고 말한 사람 한둘 아니니 넘어간다 치고,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자유 대한민국 헌법

    2019-09-09 김규나 칼럼
  • 눈물겹다 유시민… ‘盧 호위무사→曹 호위무사’ 변신

    유시민(61)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성해(66)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외압성’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난 것은 5일이다. 동양대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정에서 제출한 ‘총장 표창장이 허위’라는 논란을 겪고 있는 대학이다.유 이

    2019-09-06 오승영 기자
  • 조국 청문은 뒷전… '검찰 비난' 일관한 與 의원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검찰 탓’만 하는 모습이었다. 각 의원에게 주어진 7분의 질의응답 동안 검찰을 비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야권 및 언론에서 조 후보자 가족과 기자회견의 내규 위반 등에 대해 질

    2019-09-06 박아름 기자
  • [취재수첩]대통령 동생, 총리 동생 근무…'文 해외순방' 단골손님 SM그룹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 기치를 내걸고 나선 이번 동남아 3개국 순방에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했다. 그중에서도 SM(삼라마이다스)그룹에는 현재 문 대통령의 친동생인 문재익 씨가 계열사인 KLCSM에서 선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2남4녀 중의 장남

    2019-09-05 비엔티안(라오스)=이상무 기자
  • "국회 내규" 물었는데 "일본펜 얘기할 때냐"… 이재정 민주 대변인의 '봉창' 사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4일 더불어민주당 출입 기자에게 “기레기”라는 막말을 퍼부어 당 지도부가 공식 사과했지만, 정작 본인은 이 같은 논란을 묵살하는 모습이다. 비판이 확산되자 ‘사과’ 대신 “유감” 표명을 하면서도, 해당 기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2019-09-05 박아름 기자
  • '북' 자만 나오면 조용~

    [취재수첩] 아웅산 '테러현장' 참배한 文… 北 규탄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미얀마 옛 수도 양곤의 아웅산 묘역에 건립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그러나 36년 전 이곳에서 테러를 일으킨 북한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25분(현지시간) 아웅산 순교자 묘

    2019-09-04 양곤(미얀마)=이상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