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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초대 민정수석 김주현 … "가감 없이 민심 청취해 국정운영 반영"

"국민 불편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수사 정보 어떻게 운영할지 차차 검토할 것"

입력 2024.05.07 11:25 | 수정 2024.05.07 11:27

▲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5.07. ⓒ뉴시스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김주현 수석(전 법무부 차관)은 7일 "앞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인선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민정수석실을 역대 정부에서 운영했었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공직기강비서관과 법률비서관 업무가 이관될 것"이라며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그런 것들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설된 민정수석실 조직에 대해선 "종전의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만들어서 주로 민심 청취 기능을 하게 되겠다"며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 업무를 이관 받아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과거 사정기관에서 올라오는 수사 관련 정보는 민정수석실에서 수집했는데, 앞으로 민정수석실 업무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정보의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이미 공직기강비서관실이나 법률비서관실에서 운영하고 있었다"며 "민정비서관실에서 어떻게 운영할 지에 대해서는 차차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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