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를 송료 하기 전 미리보기 화면입니다... ※

기사 공유하기

로고

'하데스타운' 최정원·린아 합류…멜로망스 김민석 뮤지컬 데뷔

7월 12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서 개막…이달 중 첫 티켓 오픈

입력 2024.05.03 09:16 | 수정 2024.05.03 10:28

▲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 캐스트 13인.ⓒ에스앤코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 두 번째 시즌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하데스타운'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오르페우스를 지하 세계로 인도하는 내레이터 역할의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전령으로 등장하는 신화 속 인물에서 영감을 얻었다. 무대 위에서 교차되는 두 개의 이야기는 시대의 불안과 의심, 구원을 노래하며 삶의 희망을 전한다.

이번 시즌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에는 초연의 조형균·박강현과 김민석이 합류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2015년 그룹 멜로망스 1집 앨범 'Sentimental'로 데뷔한 김민석은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오르페우스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길을 인도하는 '헤르메스' 역은 최정원·최재림·강홍석이 맡는다. 얼어붙은 땅에 생명과 활기를 불어 넣는 자비로운 여신 '페르세포네' 역에는 김선영과 린아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배고픔과 추위에 맞서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김수하가 이름을 올렸다.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통치자 '하데스'는 초연에 이어 지현준·양준모·김우형이 분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7월 12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을 가질 예정이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