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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매출 선방 …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24.05.03 06:28 | 수정

애플이 우려에 비해 양호했던 매출과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시각으로 2일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907억5000달러로 1년 전보다 4% 감소했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 900억1000만달러는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236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1억6000만달러보다 2% 줄었고, 주당순이익은 1.53달러로 집계돼 LSEG 전망치 1.50달러를 상회했다.

애플은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주당 0.25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11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900억 달러보다 22%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쿡 CEO는 이와 함께 다음 주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와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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