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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 부인…공항 비행제한 해제

고위 사령관 "폭발음은 드론 격추 과정서 발생…피해 없어"
이스파한·테헤란 등 주요 공항 비행 제한 조치 해제

입력 2024.04.19 16:12 | 수정 2024.04.19 16:18

▲ 지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이에 대해 외국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란이 이스파한과 테헤란 등 공항에 내렸었던 비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19일(현지시간) CNN,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항공 당국 대변인은 “공항에 내려졌던 운영 제한은 해제됐으며 항공기 비행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 테헤란의 주요 공항인 메흐라바드 공항과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등에서 비행이 재개됐다.

미국 ABC 뉴스는 이날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그로 인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소식통이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 도시에 대한 외국의 공격에 대한 정보를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파한 일대에서 들린 폭발음은 다수의 드론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란은 폭발 발생 후 국내 공항 운영을 중단했지만 이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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