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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 급락 … 중동리스크 완화 기대감

입력 2024.04.18 06:20 | 수정 2024.04.18 06:21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반영됐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82.6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67달러(-3.1%)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2.73달러(3.0%) 떨어진 배럴당 87.29달러로 집계되며 3월2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동발 리스크 완화 기대감으로 원유 공급 우려도 완화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줬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270만배럴 증가한 4억6000만배럴로, 월가 예상치(14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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