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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금값 온스당 3천 달러 돌파 전망"

6월물 금 선물 계약, 온스당 2383달러…사상 최고치
전문가 "이스라엘 반격시 추가 급등할 것"

입력 2024.04.16 16:08 | 수정 2024.04.16 16:10

▲ ⓒ뉴시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등으로 최근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18개월 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은행은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 현재 온스 당 2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금 선물이 조만간 3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금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온스당 23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금값은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다시 부상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300여 대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이 아직 반격을 하지 않고 있어 시장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할 경우,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시티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 12일 골드만삭스도 연말까지 금값 목표치를 기존 2300달러에서 2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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