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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신성록·박은태·고은성…'프랑켄슈타인' 10주년 빛낸다

다섯 번째 시즌, 6월 5일~8월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입력 2024.04.16 10:15 | 수정 2024.04.17 09:31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트.ⓒEMK뮤지컬컴퍼니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소화해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이후 2015·2018·2021년 네 시즌에 걸쳐 관객을 만났다. 이번 다섯 번째 시즌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찾아올 예정이다.

철학·과학·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유준상·규현·전동석과 신성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초·재연을 이끈 유준상은 9년 만에 돌아오며, 전동석은 재연부터 네 번째 시즌까지 함께했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에는 초연부터 빠짐없이 참여한 박은태와 2018·2021년 시즌에 출연한 카이가 분한다. 같은 역할로 이해준·고은성이 처음 맡는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에는 선민·이지혜·최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은 전수미·장은아·김지우가 연기한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은 초연부터 매 시즌 활약한 이희정과 문성혁이 합류했다.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에는 김대종과 신재희가 분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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