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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노량진4구역 재개발 … 35층 844가구 아파트 탈바꿈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 변경안 수정 가결
4만493.5㎡ 부지에 844가구(공공주택 149)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공급

입력 2024.04.16 09:26 | 수정 2024.04.16 10:02

▲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에 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4만493.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5층 규모 844가구(공공주택 149)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되고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된다.

변경(안)에 따라 8~15m 폭의 신설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의 폭원은 3m에서 6m로 확대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향후 지역 필요시설 건립이 가능한 공공공지도 확보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13존치관리구역(면적 3만4555.0㎡)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해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4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완료돼 지난해 12월 이주를 시작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지구의 재정비가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노후화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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