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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들 우정과 사랑,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2년 만에 컴백

5월 2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서 개막…박규원·이진혁·박상혁 등 출연

입력 2024.04.11 09:29 | 수정 2024.04.11 09:32

▲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1차 캐스트.ⓒ콘텐츠플래닝


창작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1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올해 시즌은 5월 21일~10월 27일 장기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전·후반, 2차에 걸쳐 서로 다른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개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캐스팅은 5월 21~8월 11일 공연하는 1차 출연진이다. 2차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

2014년 초연된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V 에버 애프터'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의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등 세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피아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담아낸다.

앞선 2022년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일 매진과 예매처 관객 평점 10점 등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배우들은 주요 인물인 치치·스티비·써니보이 외에 루치아노·나탈리아·감비노·플로렌스·리차드 등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써니보이보다 더 인정 받기 위해 여린 내면을 숨기고 거칠고 강한 마피아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치치' 역에는 박규원·이진혁·박상혁이 출연한다.

가난한 신문팔이 소년에서 마피아 솔저가 돼 써니보이 전기를 집필하는 '스티비' 역은 성연·김찬종·박준형이 맡는다. 조직을 떠났다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으나, 패밀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돌아온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 '써니보이'는 김이담·김지온·동현이 연기한다.

'미오 프라텔로'는 5월 2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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