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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 내달 2일까지 공모

포르쉐코리아 기부 통해 1~5년 경력 예술 스타트업 발굴…초기 기업 5개 선정

입력 2024.04.11 08:28 | 수정 2024.04.11 08:33

▲ '2024년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 공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예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포르쉐코리아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창작지원 위주로 구축돼 온 예술지원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예술 분야 초기창업자가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공고를 통해 유망 예술 스타트업 5개사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2단계의 평가(서류·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기업에게 4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창업기획자) 컨설팅과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어 6개월간의 성장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오는 11월 중 최종 사업 발표를 위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발표 종료 후 사업화 수준을 평가해 총 1000만 원의 시상금 내에서 추가 차등 포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1년 이상~5년 미만(사업자등록증 상 사업개시일 2019년 4월 5일~2023년 4월 4일 이내)의 예술 기업이다. 신청 가능 사업 유형으로는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기획 및 제작 사업 △예술작품 혹은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대여·홍보·매개사업 △작품의 상품화 및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 △기타 예술 관련 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청년 예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한 '예술플러스창업'의 시상식 '제1기 청년예술창업 페스타'에 참여한 팀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 중 최종 우수팀으로 선발된 팀은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설한 '예술플러스창업'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준비과정에 초점을 뒀다면,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은 기업 후원이 더해져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지원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며 "예술 스타트업으로서 사업 발판을 마련할 좋은 기회에 초기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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